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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장선배
부상이 시즌에 미치는 영향 본문
미식축구는 다른 경기에 비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고 한번 부상을 당할 경우 그해 시즌을 통째로 건너뛰어야 하는 심각한 부상이 많기 때문에 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팀 전력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올해도 아니나 다를까 벌써부터 부상자가 많이 나오는 팀도 있는데요, 현재 어떤 선수들이 부상으로 올 시즌에 더 이상 나올 수 없게 됐는지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Vikings의 전력 손실이 가장 심각합니다. 작년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기 때문에 오프시즌동안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벌써 주전 쿼터백과 러닝백이 모두 부상으로 낙마한 상태입니다. 주전 쿼터백인 Teddy Bridgewater는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출전이 어렵게 됐고, 러닝백인 Adrian Peterson도 역시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사실상 올시즌이 끝난 상태입니다. 주전 쿼터백과 러닝백이 없는 것이 공격에서 미치는 영향을 정말 크기 때문에 Vikings의 올 시즌은 쉽지 않아 보이네요.
Chargers도 Vikings 못지 않게 부상으로 많은 손실을 입었는데요, 우선 주전 와이드 리시버인 Keenan Allen은 ACL 부상을 당해서 올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고, 지난주 경기에서는 러닝백으로 패스와 러시에서 많은 비중을 담당하던 러닝백 Danny Woodhead가 Allen과 같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Buccaneers의 러닝백 Doug Martin은 햄스트링을 다쳐 앞으로 몇주 나올 수 없는 상태이고, Lions의 러닝백 Ameer Abdullah은 발 부상으로 빨라야 시즌 막판에야 돌아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어서 백업으로 있는 선수들이 그 자리를 얼마나 잘 메꿔줄 수 있는지가 각 팀의 올시즌 성적을 좌우하게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이번주 경기에서는 불운하게 부상으로 쓰러지는 선수가 많이 생기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그래도 한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시즌 초 출장 정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Tom Brady나 Le'Veon Bell과 같은 스타 선수들이 조만간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점이네요. 이번주는 과연 어떤 흥미로운 일들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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