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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장선배
06_미국 건축사 시험 (ARE)의 일반적인 내용 본문
ARE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SD, CDS, BS, SS, BD/CS, SPD, PPP의 7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과목의 시험은 Multiple-Choice Exam과 Graphic Vignettes의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론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 안에 그래픽 파트를 연습하고 끝내는 훈련도 해야 합니다. 물론, 예외인 과목이 있습니다. SD
(Schematic Design)는 Multiple-Choice
Exam 이 없고 Graphic Vignettes 파트만 있습니다. 제가 SD를 그나마 쉬운 과목이라고 분류한 이유 이기도 합니다. 그래픽 파트만 준비하시면 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파트는 디자인 하는 것이 아니고 치명적 오류만 없이 주어진 조건 안에 드로잉을 생성하면 되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유인즉슨 대부분 건축을 하는 사람들은 CAD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에 반해 시험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CAD가 아닌 시험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도 처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프로그램에 익숙해져 있지 않으면 생각보다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손에 익을 정도로 프로그램을 연습해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다루도록 해 보겠습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시험범위는 포괄적입니다. 각 과목마다 Study material을 가지고 공부한다고 해서 그 안에서 모든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기본적인 정보나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거나 경력이 많지 않으면 시험을 치루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험을 안 볼 수는 없으니까 Study material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책이나 자료들은 함께 읽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미국 건축사 시험 (ARE)에 대해 많이 물어 보시는 것 중에 하나가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공부해야 하고 얼마나 많이 공부해야 하는지 많이 궁금해 합니다. 이것도 각자의 성향과 능력, 경험, 노력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계속 상대적이라고 얘기하다 보니 이상하게 받아 들여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그게 사실입니다.
한 예를 들자면, 저희 회사에는 건축시험 (ARE)를 일년에 한 과목씩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일 수도 있고, 공부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 수도 있습니다. 일이 바쁜 사람은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없다 보니 오랜 기간을 소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4시간씩 투자하는 사람과 하루에 1시간 밖에 시간이 나지 않는 사람은 공부하는 기간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저희 회사에 다른 사람은 1 달에 모든 건축사 시험을 통과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주에 보통 2 과목씩 시험을 봤다고 들었습니다. 그 사람이 현재 우리 회사의 최고 기록입니다. 이 사람을 보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무조건 시험을 보고 패스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그 기간 안에 얼마나 많은 시간 공부를 했는지 알 수 없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 그리고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그 사실만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한가지 분명 한 건 매우 똑똑하고 독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각자마다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공부하는 기간 역시 상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최소 하루에 2~3시간 이상은 꾸준히 공부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1~2 달 정도 공부하면 시험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하지 않는 주말에는 좀 더 많이 공부해야겠죠?! ^^ 이렇게 해도 패스할 수 있다고 장담은 못 합니다. 그래도 Professional이 되는 시험인데 그렇게 만만하면 누가 못 따겠습니까?! ㅋ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오랜 경력을 가지신 분은 디테일이나 법규 등 실제적은 부분에 대해 아시는게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공부하고 시험을 보시는 데에 좀 더 수월할 것이고, 이제 막 학교를 졸업했거나 신참이라면 그 부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테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충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이 맞는 것 같습니다.
ARE 는 CBT (Computer Based Test) 방식으로 치뤄집니다. TOEFL과 같은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시험을 주관하는 장소나 단체도 토플과 같은 Prometric 이기 때문에 시험을 보는 날짜나 시간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험 (ARE) 을 등록하고 치르는 과정을 비롯해서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나중에 따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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