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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장선배
벌써 시즌이 4주차로 접어 들었습니다. 조금씩 각 디비전의 전반기 구도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주였습니다. 후반기에 대반전을 이루어내는 팀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올시즌 전망이 밝은 팀과 어두운 팀이 이제는 어느 정도 나뉘어 지고 있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도 개인적으로는 경기결과가 의외인 경기들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억나는 경기를 중심으로 4주차 경기들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Chicago Bears vs Detroit Lions 같은 디비전의 라이벌 팀들의 대결, 3연승과 2승 1패로 디비전에서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팀들의 대결로 관심이 모았던 경기였습니다. Bears가 이긴다면, 시즌 초반 2위와 경기차를 2경기로 벌리면서 여유있게 선두를 질주할 수 있는 기회였고..
개인적으로는 예상 밖의 경기 결과를 보인 경기들이 많아서 놀라웠던 3주차 경기들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벌써부터 3패를 당하면서 전체 시즌에 먹구름이 끼는 팀들도 생겼고,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는 팀들도 있는데요, 그런 팀들은 매 시즌 생기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의외의(?) 팀들이 초반 부진하거나 승승장구하고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흥미진진하기도 한 시즌입니다. Chicago Bears vs Pittsburgh Steelers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과 2연패를 달리고 있는 팀들의 대결... 경기 초반의 모습은 왜 Steelers가 2연패를 당하고 Bears가 연승을 달리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네요. Interception과 Fumble 등이 상대팀 Bears의 득점으..
작년 드래프트에서 Andrew Luck과 RGIII에 이어 전체 3순위로 지명된 러닝백 Trent Richardson이 트레이드 됐네요. 대학시절(University of Alabama) 학교 기록과 리그 기록 등을 갈아 치우며 명성을 날렸고, 지난해 거물급들이 많이 나온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놓고 다퉜던 두 쿼터백에 이어 세번째로 드래프트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가 얼만큼 기대를 받는 선수였는지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그를 통해서 팀을 리빌딩하려고 했던 Cleveland Browns는 불과 1년만에 그를 Colts로 트레이드 하며 내년 시즌 1라운드 픽을 Colts에게서 얻었습니다. 어찌 보면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선수를 내년 시즌 1라운드 픽으로 바꿨다는 것은 손해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
2주차 경기를 본 개인적인 소감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Minnesota Vikings vs Chicago Bears 지난주 같은 디비전 Lions에게 1패를 당한 Vikings와 Bengals를 기분좋게 이긴 Bears의 같은 디비전 맞대결... 사실 수비가 강한 Bears가 무난하게(?) 이길 것으로 봤는데요, 첫번째 경기와는 다르게 Bears가 실책을 많이 저지르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하마터면 질 뻔한 경기였는지만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나온 터치다운으로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Vikings의 쿼터백 Ponder는 첫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공격에서 적절한 판단과 플레이를 하지 못함으로써 Vikings의 고민을 더하고 있습니다. 벌써 쿼터백을..
Week 2의 첫번째 경기인 Jets vs Patriots가 열렸습니다.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전반전 사실 두 팀의 전력으로 봤을 때 압도적으로 Patriots가 리드하는 경기가 되어야 했는데요, 전반전까지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수비는 상대팀 루키 쿼터백인 Smith를 적절히 압박하면서 괜찮은 경기 내용을 펼친 것에 반해 공격은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사실 쿼터백인 Tom Brady가 못했다기 보다는 그를 받쳐줘야 하는데 WR들의 능력이 부족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잡아줘야 하는 패스를 놓치거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몇번 있었기 때문에 평소 Patriots의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사실 작년의 멤버였던 WR Welker나 ..
Photo by Kyle Terada, © USA Today Sports 2주차 경기들 중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는 바로 Broncos vs Giants의 경기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이 경기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바로 양팀의 쿼터백이 서로 형제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형인 Peyton Manning이 Denver Broncos를 이끌고 있고, 동생인 Eli Manning이 바로 Giants를 이끌고 있습니다. 작년 수퍼볼에서 49ers의 감독과 Ravens의 감독이 서로 형제였기 때문에 많은 이슈를 낳았는데요, 이번에도 처음은 아니지만 형제끼리의 대결이기 때문에 흥미로울 것 같네요.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세번째 대결인데요, 지난 두번의 대결은 역시 형만한 아..
이제 개막전을 시작으로 모든 팀들이 첫번째 경기를 마쳤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경기들을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경기들은 예상대로 큰 이변이 없는 경기결과가 나온 것 같기 때문에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역시나 시즌 첫 경기여서 그런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팀들도 있고 의외의 박빙으로 흘러간 경기들도 있네요. Cincinnati Bengals vs Chicago Bears 올시즌을 앞두고 코치진을 대폭 교체한 Bears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리고 작년 쿼터백 Dalton을 기준으로 발전된 팀의 모습을 보여 주며 올시즌 AFC North 디비전에서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Bengals가 과연 플레이오프 컨텐더의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였습니다. 전반..
오랫동안 기다렸던 2013년 NFL 시즌이 Ravens vs Broncos의 첫 경기로 오늘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경기이자 개막전이었던 Ravens vs Broncos의 경기를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우선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Ravens는 예상대로 자신의 디펜스를 보여 주지 못하며 무너졌고, Peyton Manning은 그가 왜 리그 최고의 쿼터백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물론, 오늘 경기에서 Manning은 역사에 남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무조건 Ravens의 디펜스가 형편없었다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작년과 같은 유기적인 디펜스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전반전은 분명 그들의 분위기를 가지..
앞으로 약 30분 정도 후면 Baltimore Ravens와 Denver Broncos의 개막전이 시작되게 됩니다. 작년 플레이오프의 리턴매치이기도 하고 작년 우승팀과 올해 촉망받는 우승후보의 대결이기도 합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Ravens보다는 Broncos가 근소하게 이길 것으로 보는 예상이 많이 있는 듯 한데 과연 어떤 결과를 나올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작년에 은퇴한 Ray Lewis와 Texans로 이적한 Ed Reed의 공백을 Ravens가 과연 어떻게 극복해 냈을지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될 듯 하네요. 수비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짜임새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올해 Ravens의 성적도 어느 정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작년과 다르다면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올시즌 플레이오프 ..
불과 2년전만 해도 미국 전역에 Tebow(티보) 열풍을 일으켰던 Tim Tebow가 결국 Patriots에서 방출됐네요. 부동의 리그 최고 쿼터백 중에 하나인 Tom Brady가 있기 때문에 주전으로는 조금의 가능성도 없었지만 보통 한시즌에 한팀당 3명 정도의 쿼터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후보로서 로스터 진입을 노렸는데 아쉽게도 그마저도 어렵게 됐네요. 본인의 선택도 있었지만 주변의 사정도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며 결국 몰락하고 있네요. Tim Tebow는 87년생으로 2010년 1라운드에서 Denver Broncos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Jay Cutler를 Bears로 트레이드시킨 이후로 팀의 주전 쿼터백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Broncos의 선택이었는데요, 루키시즌에는 3게임에 선발로 나서면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