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장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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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ALDON SMITH의 9경기 출장정지

너커르 2014. 8. 30. 10:00


© JOSE LUIS VILLEGAS/THE SACRAMENTO BEE VIA AP


49ERS의 주력 선수중에 한명인 ALDON SMITH에게 약물복용과 관련해서 9경기 출장정지가 내려졌습니다. 한 팀이 한 시즌에 치르는 경기수가 16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49ERS에게는 정말 치명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주전 선수이고 수비에서 핵심을 이루는 선수 중에 한명이기 때문에 전력 손실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작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몇경기 결장하는 등 실력은 좋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많은 사고를 치고 기행을 일삼는 등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안타깝네요. 이미 선수가 항소를 했던 상태이기 때문에 이 징계는 확정됐고, 이번 시즌 SMITH를 보기 위해서는 11주차 GIANTS 경기까지 기다려야 가능하게 됐네요.

 

SMITH는 라인배커로서 2011년에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선수로서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입니다. 탁월한 패스 러시를 바탕으로 데뷔한 지 27경기 만에 30개의 SACK을 기록함으로써 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30개의 SACK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이제 24살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고를 치면서 12일동안 수감된 적도 있고, 3년의 집행유예를 받기도 한 전력이 있는 사고뭉치인데요, 인성만 제대로 된 선수라면 리그 역사에 남을 정도의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의 선수생활도 순탄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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