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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sas City로 트레이드된 49ers의 쿼터백 Alex Smith

너커르 2013. 3. 14. 03:31



작년 시즌 중반까지 49ers의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Alex Smith가 Kansas City로 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중반 경기 도중 Concussion(뇌진탕 증세)로 부상을 당하기 전만 하더라도 그가 백업으로 밀릴 것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부활하게 만든 감독 Jim Harbaugh가 현재 주전 쿼터백인


Colin Kaepernick을 주전으로 쓸 것으로 과감하게 결정하면서 Smith는 한순간에 백업으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49ers는 올해 감독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수퍼볼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죠.



Alex Smith는 2005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되어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NFL에 데뷔하게 되었지만


2010년까지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며 실패한 드래프트 사례로서 일컬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에 49ers의 감독으로 현재 감독인 Jim Harbaugh가 부임하면서 Alex Smith는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쿼터백의 성적만 놓고 봤을 때는 탑 클래스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비로소 1순위의 진가를 조금 보여주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팀과 팬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팀의 주전 쿼터백으로


오랫동안 활약할 것으로 보였는데요, 올해 당한 부상과 감독의 결정이 기막힌 타이밍으로 맞아 떨어지면서


그의 운명도 바뀐 것 같네요.



어쨌든, Smith 입장에서는 백업으로 있기 보다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Kansas City는 최근 계속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이번 오프시즌에 대대적으로 팀 개편을 단행하고 있네요.


감독도 플레이오프 청부사로 불리는 Andy Reid(작년 Eagles 감독)을 데려 왔고, WR Dwayne Bowe와 계약하고


이번에 Smith를 트레이드로 데려 오는 등 내년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작년까지 주전 쿼터백으로 뛰었던 Matt Cassel은 조만간에 방출되는 아픔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Chiefs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인 것 같네요.


내년 시즌 좀 더 나아진 Smith와 Chiefs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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