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장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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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nfl 2015

NFL Week 1 경기 리뷰

너커르 2015. 9. 15. 13:30



Titans 42 vs Buccaneers 14


올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와 2순위로 뽑혔던 신예 쿼터백들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는데요, 결과적으로 2순위로 뽑힌 Titans의 Mariota가 Winston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Mariota는 무려 4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압도한 반면에, Winston의 첫번째 패스를 Interception 당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첫 경기 치고는 나쁘지 않은 경기였지만, 라이벌인 Mariota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체면을 구겼네요. 


이날 Mariota가 데뷔전 전반전에 기록한 4개의 터치다운은 NFL의 기록이라고 하네요. 지난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RB B.Sankey도 74 러싱야드와 함께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올시즌 Titans가 희망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Packers 31 vs Bears 23


이 경기의 히어로는 WR J.Jones였습니다. 지난 1년동안 떠났던 팀에 다시 돌아와 2개의 터치다운과 함께 51 야드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WR J.Nelson이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노장 Jones의 활약은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합니다. Bears의 RB M.Forte는 비록 팀이 지기는 했지만 1개의 터치다운와 함께 141 러싱야드를 기록했고, 5번의 패스를 잡아 내며 25 리시빙 야드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QB J.Cutler가 구멍이기는 하지만 실책을 줄인다면 올해 좋은 경기도 어느 정도는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Rams 34 vs Seahawks 31


이 경기도 Giants vs Cowboys의 경기처럼 논란이 될 수도 있는 플레이가 펼쳐졌는데요, 연장전 34-31 뒤진 Seahawks가 4th-1에서 RB M.Lynch에게 러싱공격을 시도한 것이 실패로 끝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Rams의 승리로 확정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이 플레이는 Giants vs Cowboys에 비해서는 논란거리가 되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작년 수퍼볼에서도 잘못된 선택으로 우승에 실패한 장면과 묘하게 연결되는 부분이 있네요. 


Rams의 쿼터백으로 데뷔한 N.Foles는 턴오버를 기록하면 초반 어려운 경기를 이끌어 갔지만 경기 후반으로 가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경기 종료를 앞두고 터치다운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현재 팀에서 주전 RB, WR가 빠진 상황에서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Rams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는 경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Dolphins 17 vs Redskins 10


QB R.Tannehill이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WR J.Landry가 귀중한 리턴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Redskins는 RG3 대신 선발로 나선 K.Cousins은 크게 실수하는 모습은 적었지만 그래도 결정을 지어주지 못하면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측면이 큰 경기였다고 평하고 싶네요. RB A.Morris만이 121야드를 기록하며 홀로 제 역할을 한 경기였습니다.



Bills 27 vs Colts 14


Bills의 새로운 감독인 R,Ryan이 블리치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Colts의 QB A,Luck을 압박하면서 새로운 팀에 첫번째 승리를 안겼네요. Luck은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2개의 Interception 또한 기록하면서 경기 내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네요. 



Broncos 19 vs Ravens 13


Ravens 수비의 핵인 T.Suggs가 아킬레스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경기. 그 외에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아무것도 볼게 없었던 경기. 비록 승리하기는 했지만 Broncos와 Manning으로서는 올시즌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에 많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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