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장선배

Jaguars의 주전 쿼터백 Chad Henne 본문

sports/nfl news

Jaguars의 주전 쿼터백 Chad Henne

너커르 2014. 8. 25. 10:08


© Rob Foldy/Getty Images


Browns에 이어 Jaguars도 역시 올해 드래프트에서 뽑은 쿼터백을 주전으로 세우는 대신 그동안 팀에서 백업으로 필요할 때마다 주전으로 활약해 온 노장 Chad Henne를 팀의 주전 쿼터백으로 내세웠습니다. 사실 Brownsd의 결정도 의외였지만 Jaguars의 결정은 개인적으로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네요.

 

올해 Jaguars는 그동안 문제가 되어 오던 쿼터백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서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Blake Bortles를 지명했습니다.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의 쿼터백이었던 Bortles는 사실 지명도면에서는 나중에 지명된 Manziel보다는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았는데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이 Jaguars가 그에게 미래를 맡기기로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Bortles 2012년에 팀을 Conference USA East Division Championship으로 이끌었고, 작년에도 팀을 이끌고 역시  American Athletic Conference Championship에서 전체 순위 8위였던 Louisville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2014 Fiesta Bowl에서는 전체 6위였던 Baylor까지 꺾으면서 스타덤에 오른 선수입니다. 최초로 팀을 메이저 Bowl 대회에서 우승까지 시켜면서 Offensive MVP에 오르게 됐고, 결국 전체 3순위로 지명되면서 4 2천만불에 달하는 대박계약을 맺으며 리그에 입성했습니다.

 

사실 현재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다소 의외로도 받아들여 지긴 하지만 팀의 입장에서는 어렵게 뽑은 쿼터백인만큼 준비를 제대로 시켜서 팀의 미래로 확실히 키우겠다는 의지가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서,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힌 쿼터백 중에서는 올시즌 주전으로 시작하는 쿼터백이 한명도 없게 될 확률이 더욱 커지게 됐네요

 

Vikings Teddy Bridgewater라는 Louisville 출신의 쿼터백이 주전으로 나설 일말의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지만, 현재로서는 시즌이 시작될 때 주전으로 나서는 쿼터백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2년전 드래프트에서 Luck, RG3, Wilson 등의 쿼터백들이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자리를 잡았고, 올시즌 더 큰 기대를 받으며 미래 리그를 대표할 쿼터백으로 거론되는 상황을 보면 참 대조적으로 느껴지네요.

 

 

'sports > nfl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Teddy Bridgewater 마저도 백업으로...  (0) 2014.08.26
Sam Bradford의 부상  (0) 2014.08.25
Browns의 주전 쿼터백 Brian Hoyer  (0) 2014.08.21
Trent Richardson의 트레이드 소식  (0) 2013.09.20
Tim Tebow 의 아쉬운 퇴장?!  (0) 2013.09.0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