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장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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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_ARE(미국 건축사 시험)을 준비하는 자세?!

너커르 2013. 8. 29. 03:48


 

예전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흔히 얘기하는 벼락치기라는 공부방법을 통해서 시험을 보는 것이 가능했었습니다특히나, 단순히 암기를 해서 볼 수 있는 시험의 경우에는 더 효과적이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그런 면에서 ARE도 이런 벼락치기나 단순한 암기로만 시험을 패스하는 것이 가능할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물론 대부분 예상을 하시겠지만 단순히 암기를 해서 볼 수 있는 시험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 생각은 시험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확신을 갖게 되고 시험을 한 과목 치뤄 보시면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왜 단순한 암기로만의 힘들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우선 첫번째로 단순히 암기를 하는 데에는 시험공부의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간단하게 시험교재로 많이 쓰이는 kAPLAN 교재를 예를 들어 보면, 과목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약 30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됩니다따라서, 그 많은 양을 암기해서 시험을 본다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힘들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KAPLAN과 더불어 교재로 많이 쓰이는 BALLAST 역시 약 750 페이지 가량이 되기 때문에 암기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둘째, 교재의 양을 보시고도 이 정도는 외울 수 있다고 자신하며 외운 경우가 있다면 그 역시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시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에 언급한 시험교재들이 가장 많이 쓰이는 교재인데도 불구하고 시험에는 그 교재에 나와 있지 않은 내용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오해하시면 다른 것들을 더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아니라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이 포괄적인 범위에서 그 교재에 언급이 되어 있지만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재를 따라가며 공부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다른 서적이나 교재, 정보 등을 찾아가며 함께 봐야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봐야 정확할 듯 합니다.

 저도 작년에 CONSTRUCTION DOCUMENTS & SERVICES를 시험을 봤는데 책을 전체적으로 2번 이상 정독해 가면서 봤기 때문에 대부분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험을 보니 교재에서는 보지도 못했던 부분에 대한 문제가 많아서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따라서, 암기보다는 최대한 많이 정독하면서 이해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해하려면 충분히 다른 정보나 교재를 더 찾아봐야 한다는 것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교재와 정보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제 주변에도 오히려 KAPLAN이나 BALLAST만 공부해서 시험에 패스한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분명한 것은 각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과 교재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다른 교재들도 함께 보면서 공부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에는 대부분 이견이 없었던 것 같네요.

 

어찌 보면 아주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시험공부를 함에 있어서 너무 사소한 모든 것을 암기하려고만 하다 보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공부하기도 더 힘들기 때문에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시험을 봐야겠네요. ^^


P. S. 시험공부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위에 언급한 두 교재 중 하나를 선택하셔서 시작하시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여겨집니다. 다음에는 두 교재의 차이점에 대해 간략히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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