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장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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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Week 12 나머지 경기 리뷰

너커르 2012. 11. 27. 14:58


Green Bay Packers vs New York Giants


Giants의 쿼터백 Eli Manning은 이번 경기를 통해서 Giants 프랜차이즈 최고 터치다운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통산 200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함으로써 Giants에서만 1979년에서 1993년까지 뛴 쿼터백 Phil Simms의 통산 기록 


199개의 터치다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81년생인 Eli Manning이 벌써 최고 Giants 쿼터백으로 서게 되는 순간이네요.


어린 나이에도 Giants에게 두번의 수퍼볼을 안겨줄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Eli Manning...


현재 Broncos에서 뛰고 있는 형인 쿼터백 Peyton Manning과 함께 NFL 최고 쿼터백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반면 Packers는 쿼터백 Aaron Rogers가 5개의 Sack을 당하며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Linebacker Clay Matthews와 Cornerback Charles Woodson의 부재가 참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Baltimore Ravens vs San Diego Chargers


4쿼터 13 대 3 으로 뒤지고 있던 Ravens는 경기 내내 제 모습을 찾지 못하던 쿼터백 Joe Flacco가 터치다운 패스를


이끌어 내면서 13 대 10 으로 쫓아갔고, 1분 37초가 남은 마지막 공격 시도 4th & 29 으로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보통은 4th & 29 이면 무조건 Punt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 경우에는 펀트를 하면 공격권이 넘어가고 시간상


다시 공격권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공격을 시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의 시도로 29 야드를


전진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RB Ray Rice가 아슬아슬하게 성공시킴으로써 다시 공격권을 얻었고


경기 종료 직전 38 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킴으로써 연장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연장전에서도 결국 38 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킨 Ravens가 승리를 거두게 되었네요. Chargers는 다시한번 다 잡은 경기를 놓치게 되면서 올해 플레이오프 꿈은


저 멀리 멀어져 가는 느낌입니다. 감독도 시즌 종료후나 끝나기 전에라도 경질될 것 같은 분위기네요.



San Francisco 49ers vs New Orleans Saints


막강한 49ers 디펜스의 승리



Pittsburgh Steelers vs Cleveland Browns


1. 8개의 턴오버(5개의 Fumble, 3개의 Interception)를 가지고는 아무리 강한 팀도 승리할 수 없다.


2. 쿼터백 Big Ben이 없는 Steelers는 전혀 다른 팀.


3. 2009년 12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Steelers를 이긴 Browns는 시즌 세번째 승리(3-8)를 거둠.



Atlanta Falcons vs Tampa Bay Buccaneers


왜 Falcons가 10승 1패로 NFC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지를 보여준 경기. 역시 강팀은 결정적인 순간에 강하다.



Tennessee Titans vs Jacksonville Jaguars


주전보다 훨씬 나은 Jaguars 백업 쿼터백 Chad Henne... 시즌 두번째 승리를 거둠.



Oakland Raiders vs Cincinnati Bengals


원래 2년전만 해도 Bengals의 주전 쿼터백이었던 Carson Palmer...


Andy Dalton에게 밀린 그가 다시 Raiders 쿼터백으로 Bengals 홈구장에서 멋진 복수를 계획했지만


아쉽게도 그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네요.  최종 기록은 19/34, 146 YDS, 1 TD, 1 INT 



Minnesota Vikings vs Chicago Bears


Concussion(뇌진탕 증세)에서 돌아온 Bears 쿼터백 Jay Cutler, 역시 Bears는 Cutler가 있을때 안정적입니다.


쿼터백 기록만 놓고 본다면 그렇게 인상적인 경기였다고는 볼 수 없지만 역시 Bears의 상황에 맞는 임기응변능력이나


강한 승부근성, 그리고 약간의 똘끼까지 Bears의 쿼터백은 역시 Cutler 외에 다른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자리네요.


오늘은 Bears의 디펜스가 본모습을 조금씩 다시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Vikings를 압도하는 경기가 되었구요,


Vikings 입장에서는 RB(러닝백) Adrian Peterson이 오늘 경기 이전까지는 단 하나의 Fumble만을 기록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 다시 하나를 기록하게 되었네요. 역시 Bears의 Fumble을 유발하는 능력은 리그 최곱니다.


2쿼터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플레이가 나왔는데요, Bears가 터치다운을 기록한 이후에 추가 필드골 찬스에서


필드골을 차는 척 하면서 Holder인 Adam Podlesh가 그대로 골라인에 들어옴으로써 Fake Field goal을 통해서


Two-point conversion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16-10에서 추가 필드골을 넣으면 17-10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2점을 얻으면서 18-10이 되게 되었습니다. Fake Punt 나 Fake Field Goal 의 경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자주 나오지는 않는 플레이지만 가끔씩 이렇게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Cutler의 복귀와 오늘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Bears는 2연패를 벗어나며 다시 NFC North 디비젼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서 WR Devin Hester, RB Matt Forte, G Lance Louis 등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앞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늠할 하나의 중요한 키로 부상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Carolina Panthers vs Philadelphia Eagles (30-22, Panthers 승리)


Eagles의 주전 쿼터백과 러닝백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경기였기 때문에 Panthers의 승리를 대부분 예상했습니다.


Micheal Vick과 LeSean McCoy의 공백은 그야말로 문제를 겪고 있는 오펜스에 기름을 부은 격인 셈입니다.


Eagles 입장에서 그나마 위안이었던 것은 McCoy 대신 나온 RB Bryce Brown이 178 YDS, 2 TD을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Eagles의 루키 기록을 가뿐히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네요. 단지 이번 경기에서 Brown의 옥의티는


2개의 Fumble을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어쨌든 많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Panthers는 쿼터백 Can Newton이 306 passing yards에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고, Running에서도


52 rushing yards에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 NF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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