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Week 3 간단 리뷰

BEARS 0 VS SEAHAWKS 26

2패를 기록한 팀들의 대결이지만 예상대로 Seahawks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네요. Bears의 QB J.Cutler는 있으나 마나 별로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Culter가 있는 것도 최악이었지만 없는 것은 더 최악이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3패를 기록하면서 Bears는 슬슬 내년 드래프트 1순위를 노리면서 리빌딩을 시작하는 모습이고 Seahawks는 첫 승을 거두면서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STEELERS 12 VS RAMS 6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Steelers에게 최악의 악재가 터졌네요. QB Big Ben이 경기 중에 부상으로 나가면서 앞으로의 몇주를 Big Ben 없이 어떻게 버틸지가 관건이네요. Rams는 Seahawks와의 첫경기를 승리하면서 시즌을 기대케 했지만 여전히 공격력에서 많은 문제를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이대로라면 올해도 Cardinals와 Seahawks에 눌려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도 못 꿀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JAGUARS 17 VS PATRIOTS 51

T.Brady와 R.Gronkowski의 콤비가 건재하고 다시 라인업에 복귀한 RB L.Blount가 3개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Jaguars를 맹폭한 경기였습니다. Brady는 이 경기에서 개인 통산 400번째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이 기록을 달성한 4번째 선수가 됐네요. Gronkowski는 이 경기에서 터치다운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100야드가 넘는 리시빙 야드를 기록하면서 Brady가 가장 선호하는 타겟임이 다시 증명된 경기였습니다. Jaguars의 입장에서는 수비에서 제대로 역할을 해 주지 못하면서 대패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FALCONS 39 VS COWBOYS 28

한순간에 팀의 주전 쿼터백(T.Romo)과 탑 리시버(D.Bryant)를 부상으로 잃은 Cowboys의 모습이 어떨지 관심이 가는 경기였습니다. 역시나 백업 쿼터백 B.Weeden은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RB J.Randle이 87야드에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며 앞으로 최소 2달 정도는 Romo와 Bryant가 없이 경기를 해야 하는데 Cowboys가 5할 정도의 승률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많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5할 승률만 유지할 수 있다면 시즌 막판 스케줄을 치루면서 충분히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할 스케줄이기 때문에 앞으로 Cowboys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해 지네요.

49ERS 7 VS CARDINALS 47

올해 현재까지 공격력이 돋보이는 Cardinals가 지구 라이벌 49ers를 만났는데요, Cardinals가 QB C.Palmer와 WR L.Fitzgerlad를 앞세워 차근차근 득점을 한 반면에, 49ers의 QB C.Kaepernick은 4개나 Interception을 범하면서 경기가 시종일관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습니다. 수비도 상당히 안정적이면서 공격까지 폭발하고 있는 Cardinals는 현재 가장 핫한 팀이고, Seahawks를 넘어 올해는 우승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은 전력으로 보여 집니다. 부상과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면 당분간 이 흐름은 지속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BILLS 41 VS DOLPHINS 14

올해 R.Ryan을 새로 감독에 앉힌 Bills가 전혀 다른 팀이 된 느낌이네요. 수비가 많이 개선이 됐고, 공격에서도 QB T.Taylor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면서 공격이 따라 주니 팀 성적도 지난 몇년과는 다르게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같은 지구에 Patriots가 있어서 지구 우승은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 전력이라면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를 노려볼 수 있는 충분한 전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