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장선배

LA Dodgers의 2012년 라인업과 성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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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의 2012년 라인업과 성적

너커르 2012. 11. 14. 04:19



올시즌 다저스의 라인업을 살펴 보겠습니다.


1. Mark Ellis(R), 2B                                                                                  AVG. 0.258 / 7 HR / 31 RBI / 5 SB


2. Shane Victorino(S), RF                                                                    AVG. 0.255 / 11 HR / 55 RBI / 39 SB


3. Matt Kemp(R), CF                                                                              AVG. 0.303 / 23 HR / 69 RBI / 9 SB


4. Adrian Gonzalez(L), 1B                                                                    AVG. 0.299 / 18 HR / 108 RBI / 2 SB


5. Hanley Ramirez(R), SS                                                                    AVG. 0.257 / 24 HR / 92 RBI / 21 SB


6. Andre Ethier(L), LF                                                                            AVG. 0.284 / 20 HR / 89 RBI / 2 SB


7. Luis Cruz(R), 3B                                                                                   AVG. 0.297 / 6 HR / 40 RBI / 2 SB


8. A.J. Ellis(R), C                                                                                    AVG. 0.270 / 13 HR / 52 RBI / 0 SB  


9. Clayton Kershaw(L), P



시즌 후반에 보스턴에서 트레이드된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마이애미에서 온 헨리 라미레즈, 


그리고 필라델피아에서 온 쉐인 빅토리노까지 가세하면서 타선은 정말 초호화급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헨리 라미레즈가 올해 예전만큼의 기량은 보이지는 못했지만 내년 원래 실력으로 회복한다면


그야말로 다저스의 타선은 예전 박찬호가 던질 때의 타선과는 비교도 되지 않은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라인업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양키스도 부럽지 않을 타선이네요.



아.. 여기에 빠진 선수가 한명 있군요. 바로 Carl Crawford 입니다.


올시즌 수술로 인해 아웃되었지만 내년 수술에서 회복한다면 라인업의 한자리를 차지할 선수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외야 라인업에서 한명이 빠져야 하는데요, 그래서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Andre Ethier를 트레이드한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Carl Crawford가 더 슈퍼스타이기는 하지만 다저스에서 오래 뛰어 온 


Andre Ethier를 트레이드 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켐프 만큼 잠재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다른 면에서 본다면 Shane Victorino가 FA로 올해 풀렸기 때문에 다른 외야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트레이드가 이루어 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이긴 합니다. 



헨리 라미레즈는 원래 포지션이 유격수였는데 마이애미가 호세 레이예스를 FA로 영입하면서


3루수로 뛰었는데요, 다저스로 와서는 다시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로 돌아갔습니다.


맷 켐프는 작년 네셔널리그 MVP였는데요, 올해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면서 작년만한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내년 앞뒤를 받쳐 주는 타자들로 인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는 예상을 해 봅니다. 상대팀 투수 입장에서 본다면 투수가 들어서는 9번 타순을 제외하고는


정말 잠시도 쉬어갈 수 없는 가공할만한 타선이 될 것 같습니다. 



올시즌 구단이 매각되면서 새 주인을 찾은 다저스는 앞으로도 더욱 더 공격적으로 선수를 보강할 것으로


보여져 올해 샌프란시스코에 밀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한을 내년 풀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계약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내년부터 다저스와 함께 할 류현진의 입장에서는 막강한 화력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시즌 수많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성적이 좋지 않았던


류현진의 입장에서는 내년 본인이 6, 7 이닝을 잘 던질 수 있다면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계약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선발 로테이션에 남아 있기만 한다면, 본인의 실력을 발휘한다면...


박찬호가 있었을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조건은 형성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 1세대였던 박찬호를 박찬호 키즈 세대인 류현진이 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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