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장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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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nfl 2016

nfl 2016 Divisional Round 간단 리뷰

너커르 2017. 1. 18. 02:28

Seahawks vs Falcons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mvp 후보인 Falcons의 쿼터백 Matt Ryan이 강력한 수비력이 장점인 Seahawks를 압도한 경기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상대 공격진을 강하게 압박하는 Seahawks의 수비력으로 인해서 고전할 수도 있을 거란 예상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 Matt Ryan은 작년과는 다른 선수였습니다. 1쿼터에는 조금 고전하는 듯 했지만, 2쿼터부터 J.Jones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고 수비진이 Safety를 기록하면서 경기 흐름이 Falcons에게로 넘어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에는 경기 종료까지 시종 일관 리드하면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Matt Ryan은 이 경기에서 인터셉션 없이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338 패싱야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그가 왜 가장 강력한 mvp 후보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Seahawks는 상대 쿼터백을 제대로 압박하지 못하면서 수비진이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공격에서도 지난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완전히 맹활약했던 러닝백 Thomas Rawls이 34 러싱야드에 그치면서 공격도 균형있게 하지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완패했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습니다.   



Texans vs Patriots


쿼터백의 대결에서 이미 경기 시작전부터 승부가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경기였는데요, 예상대로 Patriots가 Texans를 꺾었습니다. 경기 초반 Tom Brady가 러닝백 Dion Lewis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앞서 가기 시작했고, Texans의 공격은 예상대로 많이 고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1쿼터 후반 Patriots의 코너백 Eric Rowe가 불필요한 페널티를 받으면서 Patriots에게 공격권이 넘어와야 하는 상황이 Texans이 공격을 계속 할 수 있는 기회로 바뀌면서 결국 필드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후에 Dion Lewis가 곧바로 킥오프 리턴을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면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었지만, 2쿼터에 Patriots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전반을 17대13으로 마쳤습니다. Patriots에게는 다행히도(?) 후반전에 Texans의 쿼터백 Brock Osweiler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경기 후반은 Patriots가 압도하지는 못했지만 그로 인해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Patriots의 경기력은 그렇게 좋지 못했기 때문에 Texans가 후반전에도 전반전의 모습을 보였다면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었지만, 쿼터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Patriots가 올해 우승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보다는 분명 좋은 경기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된 경기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Packers vs Cowboys


하위 시드인 Packers가 NFC 1번 시드인 Cowboys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사실 정규시즌 성적만 보면 이변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Packers에게는 노련한 쿼터백 Aaron Rodgers가 있기 때문에 신인 쿼터백과 러닝백이 공격을 이끄는 Cowboys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았습니다. Cowboys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는 쿼터백 Dak Prescott과 러닝백 Ezekiel Elliott을 고려하면 경기 초반 선취 득점을 통해서 앞서가는 것이 중요했는데요, 경기 초반 필드골을 기록하며 근소하게 앞서갔지만 Packers에게 연달아 3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경기 주도권이 급격하게 Packers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28대13으로 15점차로 뒤진 상태에서 4쿼터를 시작한 Cowboys는 연달아 쿼터백 Prescott이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지만, 경기 종료와 함께 필드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Packers의 쿼터백 Rodgers는 경기 종료 30여초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필드골 찬스를 만들어 내면서 그가 왜 리그 최고의 쿼터백 중에 한명인지를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Steelers vs Chiefs


하위 시드의 반란이 다시 한번 일어난 경기. 그리고, 필드골만 6개를 기록한 팀이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한 팀이 이긴 경기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Steelers 삼각편대의 창이 이기느냐, 아니면 Chiefs 수비의 방패가 이기느냐의 대결이었는데요, Chiefs의 수비가 비교적 좋은 경기를 했지만 Steelers의 러닝백 L.Bell을 막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했네요. 또한, 경기 종료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2 Point Conversion으로 동점까지 만들면서 연장으로 가는 듯 했지만, OT Eric Fisher가 그 플레이에서 Holding 반칙으로 페널티를 받으면서 결국 2점차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Steelers의 L.Bell은 이날 터치다운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170 러싱야드를 기록하면서 홀로 공격을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습니다. Chiefs는 페널티로 동점을 만들지 못했던 것이 아쉽기도 하겠지만, 공격이 생각보다 원활하지 못했던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쿼터백 Alex Smith는 안정적으로 공격을 이끄는 장점은 있지만 폭발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요,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그 단점이 명확히 드러났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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