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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장선배
미식축구에서의 쿼터백의 중요성 본문
흔희 야구를 투수놀음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 류현진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다저스가 많은 조명을 받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하는 데에는 뛰어난 타선도 있지만 그것보다 커쇼, 그레인키, 그리고
류현진을 비롯한 좋은 선발진과 계투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좋은 타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좋은 투수가 없이는 야구에서 이길 수도 없고 강팀으로 거듭날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뜻인 것 같습니다.
미식축구에서도 이와 같은 가정이 존재합니다. 바로 좋은 쿼터백(QB)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 우승할 확률도 높고
강팀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조건 좋은 쿼터백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팀이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거나 강팀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슈퍼볼을 우승하기 위해서는 분명
뛰어난 능력을 지닌 쿼터백은 필수요소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네요.
이것은 지난 10년간의 NFL 우승팀을 보더라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 우승팀은 Baltimore Ravens였는데요, 어떤 분들은 Ravens가 팀의 응집력이나 수비력이 뛰어나다고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승하는 데에는 쿼터백 Joe Flacco의 역할이 엄청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쿼터백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큰 경기(플레이오프)에서는 어떤 쿼터백보다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는 것이 기록에서도 아주 잘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올해도 작년에 강세를 보였던 팀들이 대부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일 가능성이 다른 팀에 비해서는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10년간의 NFL 우승팀과 쿼터백을 살펴 보자면...
Super Bowl XXXVIII - New England Patriots (Tom Brady)
Super Bowl XXXIX - New England Patriots (Tom Brady)
Super Bowl XL - Pittsburgh Steelers (Ben Roethlisberger)
Super Bowl XLI - Indianapolis Colts (Peyton Manning)
Super Bowl XLII - New York Giants (Eli Manning)
Super Bowl XLIII - Pittsburgh Steelers (Ben Roethlisberger)
Super Bowl XLIV - New Orleanse Saints (Drew Brees)
Super Bowl XLV - Green Bay Packers (Aaron Rogers)
Super Bowl XLVI - New York Giants (Eli Manning)
Super Bowl XLVII - Baltimore Ravens (Joe Flacco)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리그를 대표하는 쿼터백들이 있는 팀들이 결국 우승을 하게 되는 추세였습니다.
요즘은 피츠버그의 빅 벤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몇년전만 해도 브래디나 매닝에 뒤지지 않을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우승을 두번이나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위 리스트에 나와 있는 쿼터백들이 아직도 건재하고
빅 벤이나 일라이 매닝은 올해 부활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주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 될 것 같네요.
올시즌에도 리그를 대표하는 쿼터백으로 Aaron Rogers, Drew Brees, Peyton Manning, 그리고 Tom Brady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네명의 쿼터백은 순위를 매기는 사람의 선호도에 따라 순위가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리그 TOP 5 쿼터백에 드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서는 Aaron Rogers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다른 쿼터백에 비해서는 많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도 작년에는 유난히 좋은 신예 쿼터백들이 많이 나왔던 해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전체 1순위였던 Andrew Luck, 2순위였던 Rober Griffin III, 3라운드 지명자였던 Russel Wilson 등이
올해도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도 전체 1순위였던 Cam Newton과 2011년도 2라운드로
지명되었지만 작년 후반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Colin Kaepernick까지... 신예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올해 기존 쿼터백들과 신예 쿼터백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 주며 세대교체를 이루게 될 것인지도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쿼터백만 놓고 본다면 Aaron Rogers를 보유한 Green Bay가 가장 우승할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
수비력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면이 조금 아쉽습니다. 공격력에서도 Rogers가 워낙 뛰어나다 보니
패스공격에 조금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러닝백(RB)를 이용한 공격력이 약하고 좋은 러닝백도 없는 것이
다른 팀들에 비해 약점으로 보이네요. 그에 비해 Colin Kaepernick의 SF나 Russel Wilson의 Seattle은 전반적으로
공격이나 수비가 상당히 균형이 잡혀 있기 때문에 쿼터백의 비교에서는 조금 밀릴 수도 있겠지만 더 큰 우승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Denver도 역시 Manning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수비력도 아주 강한 팀이고
작년 플레이오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좀 더 선전하며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올시즌 어느 쿼터백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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