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를 믿으세요

나치 독일이 전 유럽을 지배하고 있었을 때, 유대인들을 숨겨 주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갇혀 극심한 고통을 겪었던 

네덜란드의 코리 텐 붐이라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라는 책을 썼던 유명한 분입니다. 

그녀는 감옥 안에서도 예수님이 자신의 피난처가 되시는 놀라운 위로를 경험하면서, 

이웃들에게 오히려 당당하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승리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감옥 안에서도 그녀는 종종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이런 말씀으로 권면했다고 합니다. 

" 우리가 기차를 탔다고 합시다. 

기차가 굴속을 지나느라고 사방이 어두워졌다고 해서 기차에서 뛰어내리시겠습니까? 아니지요?

그때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기관사를 믿어야 합니다. 

기관사가 나를 무사히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것을 믿고 가만히 여기서 쉬는 것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

혹시 지금 내 인생이라는 기차가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제발 기차에서 뛰어내릴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권면해 보십시오. 

" 기차에서 뛰어내리지 마세요. 조금만 참으세요. "

그리고, 무엇보다 기관사이신 주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터널을 통과하도록. 

그리고, 우리를 목적지까지 안전히 안내할 기관사는 바로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입니다.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안식을 경험할 것입니다.

<하나님, 그의 이름은 비밀입니다 / 이동원> 중에서